19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출입 명부 의무화가 일시 중단되었습니다. 방역 경로가 유지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의 QR체크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3월 1일(화)부터 11종의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경로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역패스 중단 정부 발표 내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오미클론의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별·지역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해 내일부터 11개 다중이용시설 전체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잠정 중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방역패스용 음성 확인서 발급에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온 보건소가 이번 조치로 고위험군 확진자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돼 현장의 오미크론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 확인서 발급과 4.1(금)로 예정됐던 청소년 방역패스도 실시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보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 공무원 3,000명을 순차적으로 보건소에 파견하고 이번 주 중으로 군 인원 1,000명을 투입합니다. 이번 주부터 어린이 학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검사에 필요한 검사키트를 무료 배포하고 약국과 편의점 등에도 충분한 물량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방역패스 중단 시설 및 행사
11종 다중이용시설
유흥업소(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 포차, 감성주점, 콜라텍 무도장)입니다.
노래(동전) 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업, 경륜·경정·경마장, 카지노(한국인)입니다.
레스토랑 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스포츠 경기(관람) 장, 파티룸, 안마시술소/안마소입니다.
감염 취약시설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 중증장애인·치매시설,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이용 및 방문 시설
기타
50인 이상 모임, 집회, 행사
이상으로 방역패스 중단 시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방역 패스의 잠정 중단으로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의 식당이나 카페, 목욕탕 등의 출입이 자유로워졌습니다. 힘든 상황에 있는 자영업자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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