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청각장애 등록자와 일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입 시 국가에서 최대 131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청기 가격 부담으로 인해 착용을 망설였던 분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이며,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비장애 노인을 위한 별도 보조금도 운영 중이니 해당 지역의 복지센터를 통해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원 대상
보청기 보험급여는 기본적으로 청각장애 등록자에게 적용됩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서 청각장애 진단을 받고,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등록 절차를 마친 경우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추가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경우에도 해당 제도를 통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 65세 이상의 일반 노인에 대해서는 지자체별로 별도 시범사업이 운영되는 곳도 있어, 거주지에 따라 혜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
- 편측 보청기: 최대 131만 원
- 양측 보청기: 최대 262만 원
지원금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하나는 보청기 제품 자체에 대한 급여(91만 원), 다른 하나는 착용 후 초기 및 후기 적합관리 급여(각 20만 원)입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비율이 다르며,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의 경우 최대 90%까지, 차상위 대상자는 100%까지 지원됩니다. 후기 적합관리 급여는 구매 후 5년간 매년 5만 원씩 별도 신청을 통해 지급됩니다.
신청 절차
먼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청력 검사를 받고, 청각장애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 진단서를 바탕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등록 절차를 진행합니다.
이후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지정 판매처에서 보청기를 구입하고, 구입 영수증과 함께 보장구 검수확인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 서류들을 건강보험공단이나 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제출 서류
- 청각장애 진단서
- 장애인 등록증
- 보청기 구입 영수증
- 보장구 검수 확인서
- 통장 사본 등
해당 서류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추가로 요구될 수 있으며, 반드시 보청기 구입 전 필요한 서류를 모두 확인해야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보청기를 먼저 구입한 뒤에 나중에 신청해도 되나요?
A. 아니요. 반드시 청각장애 등록과 보장구 처방을 받은 이후에 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판매처에서 구입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전 절차 없이 구입한 경우 지원이 불가합니다.
Q2.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청기를 사면 보조금 지원이 되나요?
A. 지원되지 않습니다. 온라인에서 구입한 보청기는 급여 대상이 아니며, 반드시 오프라인의 등록업체를 통해 구입해야 합니다.
Q3. 장애 등록이 되어 있어도 모든 노인이 지원받을 수 있나요?
A. 장애인 등록이 되어 있더라도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보청기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지 않으면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양측 보청기 지원의 경우는 별도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보청기 보조금 제도는 청각에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 기준으로는 지원 금액이 충분히 확대되어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대상에 해당된다면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여 지원 혜택을 꼭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다면 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